"Narks님은 뭘 하고 싶어요?" 숨이 턱 막히는 질문이었다. 나는 일을하면서 뭘 하고 싶은지 생각 해본적이 없었다. 2010년 3월. 나는 음악을 하고 싶었고, 서울 소재의 모 대학교를 떄려(?)치고 락밴드에 들어갔고, 10년뒤에는 유명한 락 페스티벌 무대에서 나의 연주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러 팀을 거쳐왔고, 한국 밴드팀으로 활동동 중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팀에서도 활동했었다. 그러나 난 음악으로 삶을 유지 할 수 없었고, 악기를 내려 놓게 되었다. Metalica 의 James Hetfield는 27살까지 Main Job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면, Sub Job이 Main Job이 되는거라고 했다지 악기를 내려놓은 나에게도 Sub Job을 Main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