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어디선가 들어본 그 유명한 '삼단논법'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3대 철학자들 중 형이하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며, 자연학, 논리학, 수사학 등 여러 분야에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그런데 왜 갑자기 뜬금없이 철학자 얘기냐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얽히며, 생각이 다른 사람과의 부딪힐 수밖에 없는 세계에 살고 있다. 오늘은 사람이 타인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세상에 어떤 의견도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은 없다고들 한다. 회사든 락밴드든 가족회의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나의 의견과 다른 타인을 항상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