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Management Research #2 (Manta - BM/Business Model)
몇일 전에 RIDI에 대한 분석글을 적고나서
RIDI에 대한 글을 읽고 있었는데, 세상에...
이미 구독 시스템을 적용한 Manta라는 서비스를 런칭 한것이다!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나의 첫 작품도 알고보니 Guns N' Roses의 Paradise City를 쏙 빼닮았더랬지...)
그래서 이번에는 Manta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보려고 한다.
Manta는 2020년 11월에 설립 된 회사며,
2021년 4월에 서비스를 런칭했다.(벌써 3년차)
웹툰을 영어, 스페인어를 제공중이며, 북미 시장을 주 타켓으로 잡고 있는 상태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구독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것.
항목들을 통해 Manta를 알아보자.
- 서비스 가입자수
- 서비스 이용현황
- 내부 컨텐츠 구성
- 회사 소재지 정보
- 운영 기간
사용자 수
2022년 4월 포브스 인터뷰에서 5백만으로 직접 밝힌적이 있고,
2022년 10월 Variety 기사에서 8백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한다.
App Store(US)에서 살펴보면
Google Play Store(us)에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1백만+, Ratings and Reviews는 4만 5천개.
App Store(us)에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미공개, Ratings and Reviews 는 2만 9천개가 되겠다.
서비스 이용현황
아래는 Similarweb를 통해서 본 3개월간 manta.net 트래픽 현황이다.
- Bounce Rate : 40.50%
첫 화면에 들어오고 바로 나간사람의 수는 매우 높은 편.
- Pages per Visit : 4.8
방문자들의 평균 이용 페이지는 5페이지가 되겠다.
주력 시장인 미국이 30%
영어권 국가인 필리핀, 인도, 호주, 브라질도 각각 4~5%씩 접속하는걸 알 수있다.
역시나 18-24세의 이용자가 가장 많으며, 남녀 비율은 50:50
지난글에 분석했던 것과 비슷하다.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서 시간대를 확인해보자
KST 15:00~16:00 . 즉 현지시각으로 23:00~24:00로 역시 글로벌 트렌드와 흡사하다.
내부 컨텐츠 구성
App부터 차근차근 뜯어보도록 하자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들과 신작들을 메인 배너에 배치한 모습이다.
가장 첫 번 쨰 레일은 하루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시리즈를 보여준다
한국인이 가장 친숙한 요일별 레일은 가독성이 떨어지는편.
언더바 메뉴치고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웹도 한 번 들어가보자
Manta가 주력으로 삼는 부분은 가장 인기있는 작품과
24시간마다 무료로 제공되는 에피소드인 것으로 보인다.
Search를 들어가게되면 최근 인기있는 시리즈들이 보이는데
Top 10에 있는 시리즈 모두 Romance라는 공통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RIDI가 가지고 있는 IP를 활용하여 웹툰화하기에
RIDI에서 도서와 웹소설 등을 경험한 사용자라면
Manta 서비스에 접근하기 쉽다는 강점이 있겠다.
회사 소재지
Manta는 RIDI Corporation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25 어반벤치빌딩 10층 (06151)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기간
2020월 11에 설립되었으며 실제 서비스 런칭은 2021월 3월으로
현재 3년차에 들어와 있다.
가장 중요한 Business Model을 볼 차례다.
하위 항목 몇가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 PHILOSOPHY
RIDI Corporation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아래는 RIDI의 경영철학이다.
Rich Imagination, Deep Insight
- Target markets
북미시장을 주 타겟으로하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 호주, 브라질에도 이용 중이다.
- Pricing
웹툰에 구독 정책을 도입 한 최초의 서비스라고 하는데, 한 달 구독료는 $3.99 USD.
Youtube - $6.99나 Apple - $10.99의 구독료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 Plans to sell
Manta 홈페이지에는 Tictok을 통한 시청자가 9백만이라고 하는데,
각 SNS별 Follower 수는 아래와 같다.
- Tictok - Mantacomics의 Followers는 37.4K.
- Youtube - Manta Comics의 구독자는 4.7K.
- Instagram - Mantacomics의 Followers는 149K.
- Facebook - Manta Comics의 Followers는 50k.
Reddit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왜 Manta를 구독하기 시작했냐는 질문에
유명 작품을 보고 구독하기 시작했다는 글들을 보아
SNS ▶ 무료 에피소드 시청 ▶ 구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적극적인 SNS 홍보를 통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Similarweb에서 볼 수 있는 Manta.net으로 들어온 사용자들의 Kewords Traffic이다.
- Anticipated expenses.
신규 IP를 가져오기 위한 비용을 절감하고 Manta Studio를 통해 웹툰화를 하는 과정을 거친다.
# 아래는 매우 러프하게 계산한 결과이며, 사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Daily로 업로드 되는 작품을 하루에 15개로 보고,
일주일 동안 1개씩 업로드 하는 작품만 7*15 = 105
구독제가 아닌 타 웹툰의 계약 조건은 신인작가 기준
작품 하나당 매달 고료로 2,000,000
인세 비율은 7:3 (구독 서비스므로 광고비도 없다.)
매달 고정 지출비용 2000000 * 105 = 210,000,000
사업부아래 1팀당 3명 + 팀장
컨텐츠 + 운영 + IP + 제품 4팀 = 16명
사람인 RIDI 평균연봉 50,000,000
매달 인건비 16 * 50,000,000 / 12 = 66,666,666 + @
사무실 월세 + 사업비 = 10,000,000 + @
매 달 고정지출 210,000,000 + 66,666,666 + 10,000,000 = 286,666,666원 + @
구독자 당 $3.99 USD = 5500원
단순 계산으로만 286,666,666 / 5500 = 52,121
즉 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해야한다.
실로 엄청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
2023.4.09
다시 찾아보니 실질적으로는 RIDI에서 컨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것 같고
Manta에서는 자막사를 통해서 번역과 검수만 진행하는 것 같다.
유명 자막사들의 경우 회당 6만원이라고 본다면
60,000 * 105 = 6,300,000
NAS 스토리지와 AWS 등 기본 설비와 유지를 생각한다면
한국 RIDI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를 글로벌로 전환하면서
시장에 뛰어드는 개념으로 봐야 할 듯 싶다.
-------------------------------------------------------------------
Manta에서는 기존에 있던 IP를 사용해 고료를 줄이고,
Manta Studio를 직접 운영하여 비용을 절감하는것으로 보인다.
이제 3년차 회사이고,
RIDI를 통해 확보되는 IP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니
조금 기대 해 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Design Thinking과 Prototype 만들기
2023.04.12 - [Code States] - Product Management Research #3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2D5)